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 JIA 가고시마회 전북 방문

2024-09-25     박관희 기자
일본건축가협회 구주지부 가고시마회가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는 일본건축가협회 구주지부 가고시마회에서 5명의 대표 방한단이 8월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JIA 가고시마 방문단의 대표인 Toru Ajisaka 회장은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과 근대 건축자산을 직접 살펴본 후, “일본에 없는 온돌 문화가 특별했고, 일본 전통 건축물과 비교해 보았을 때 역사의 흐름에 따라 양국 상호 간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한국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전북건축사회 이성열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성열 회장도 “양국 협회는 건축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일본건축가협회 구주지부 가고시마회가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

한편, 이번 방문은 한·일 간의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건축정책의 변화, 건축기술의 발전 등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고 있는 정기행사로 한·일 관계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다, 전북건축사회가 2023년 10월 일본 방문을 계기로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