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화두, ‘연결성’에 주목하는 ‘KAFF FORUM 2024’…10월 16일 기조강연

한국건축산업대전과 동시 개최·국내 저명 건축사 등 강연자로 나서 “건축의 미래를 바라보며 지식 공유하는 시간 될 것”

2024-09-24     박관희 기자
10월 16일, 사상 최초로 한국건축산업대전과 일정을 같이해 ‘KAFF FORUM’이 개막한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한국건축산업대전을 주최·주관하고 있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 건축 전문가들과 협력해 KAFF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상 최초로 한국건축산업대전과 함께 동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연계해 건축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통찰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KAFF FORUM의 주제는 ‘CONNECT’이다. 건축과 디지털(AI를 활용한 건축)을 연결하고, 건축과 예술, 건축과 다양한 복합공간, 건축과 함께하는 힐링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포럼은 건축사를 비롯해 일반인 참관객에게 건축과 한국건축산업대전, 그리고 대한건축사협회를 홍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때문에 포럼은 전시회 관람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특별히 마련된 코엑스 1층 B홀 KAFF 포럼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9회 차 강연으로 예정돼 있으며, 기조강연에는 임재용 건축사(건축사사무소 OCA)가 나선다. 임 건축사는 ‘공공성의 풍경을 잇다’라는 주제로 포럼의 포문을 열게 된다.

계속해서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기현철 수석과, (주)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최현철 수석의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네임리스 나은중 대표가 ‘제2의 자연’을 주제로 포럼에 참가하고, 정의엽 건축사(주. 에이앤디 건축사사무소)와 (주)해안종합 건축사사무소 김주원 수석이 뒤를 잇는다.

마지막 날에는 조성익 홍익대 교수와 원유민 네덜란드 건축사가 강연에 나서고, 끝으로 김창균 건축사(주. 유타 건축사사무소)가 ‘공간, 모든 것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KAFF 2024’ 집행위원인 정승이 건축사는 “AI 등장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와 희망적 건축의 미래를 함께 바라보고자 한다”며 “지식의 공유가 연결되는 시간을 갖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포럼 개최의의와 초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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