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 호주, 뉴질랜드 건축사 자격 상호 인정 협정 체결

2024년 11월 6일 발효, 실무 경험 요건 6,000시간 폐지 대체 경로 통해 자격 취득, 건축사 인정 범위 확대 국제 시장에서 각국 건축사들의 빠른 활동 기회 제공

2024-09-19     장영호 기자
미국건축사등록원(NCARB), 호주건축사인증원(AACA), 뉴질랜드건축사등록원(NZRAB) 대표들이 각 국의 건축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상호 인정 협정(MRA)에 서명했다. 이 새로운 MRA는 세 국가 간 기존 협정을 대체하며, 2024년 11월 6일부터 시행된다. 이 협정은 자격을 갖춘 건축사들이 상호 자격 인정을 추구할 때 직면하는 주요 장벽, 예를 들어 장기간의 실무 경험 요구사항과 제한된 자격 취득 및 상호 인정 경로 등을 해결한다. 왼쪽부터 NCARB president Ken Van Tine, NZRAB chair Gina Jones and AACA president Giorgio Marfella. (사진=AACA)

미국 ARCHITECT 매체에 따르면, 미국건축사등록원(NCARB), 호주건축사인증원(AACA), 뉴질랜드건축사등록원(NZRAB)이 건축사의 국제적 활동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한 새로운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올해 116일부터 시행되며,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건축사들이 국경을 넘어 더 쉽게 일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자격 기준을 완화한다.

이번 협정은 특히 6,000시간의 자격 취득 후 실무 경험 요건을 없애고, 대체 자격 및 국제 경로를 통해 자격을 얻은 건축사들에 대한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 인해 자격을 갖춘 건축사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호주건축사인증원(AACA)의 조르지오 마르펠라(Giorgio Marfella) 회장은 ARCHITECT호주 건축사들은 높은 기술력과 창의성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정이 건축사들이 더 빨리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건축사등록원(NCARB) 회장 케네스 R. 반 타인(Kenneth R. Van Tine)이번 협정은 국제적 건축 활동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상호 인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다양한 배경을 가진 건축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공공 안전을 위한 높은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RCHITECT는 보도했다.

이번 협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CARB 또는 AAC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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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carb.org/press/MRA-signed-australia-new-zealand-us

https://architectureau.com/articles/new-mutual-agreement-for-architects-to-practice-abroad-in-us-nz/?utm_source=ArchitectureAu&utm_campaign=fa91146e89-AAU_2024_08_27&utm_medium=email&utm_term=0_e3604e2a4a-fa91146e89-44147418&mc_cid=fa91146e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