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리켄,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건축의 역할 강조’

국토부, 야마모토 리켄과 청년 건축인 타운홀 미팅 가져

2024-09-12     박관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12일 야마모토 리켄과 청년 건축인들의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야마모토 리켄이  국내 청년 건축인들을 대상으로 건축의 공공성과 우리 사회에서 잊혀가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건축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전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진현환 차관 주재로 ‘야마모토 리켄-청년 건축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024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야마모토 리켄과 우리 청년 건축인들이 모여 토크쇼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 야마모토 리켄은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연결하고, 개인들 간의 정체성, 경제적 능력의 차이를 넘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축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진현환 제1차관 역시 건축의 발전을 위한 청년 건축인들의 다양한 의견제시를 당부하며 “국토교통부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청년 건축인 육성을 위해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 건축 발전의 주역인 청년 건축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