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녹색건축한마당 9월 5일 개최…제로에너지와 그린리모델링, 미래 건축의 표준 논의
주현제 아키텍트,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설계공모 당선작 소개 제로에너지 건축 지속 가능성 모색 제로에너지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 주요 이슈 논의
2024-09-05 장영호 기자
9월 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4 녹색건축한마당’이 열려, 제로에너지 건축과 그린리모델링을 중심으로 녹색건축의 최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녹색건축 유공자 시상 및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는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된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주현제 아키텍트는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아키텍트로,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기술과 환경의 융합,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준공 부문 수상작으로, 객체인식 기술 기반 최적 HVAC 운영 시스템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선정됐다.
오후에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에 대한 다양한 포럼이 열리며, 녹색건축 분야 취업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행사가 녹색건축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제로에너지 건축과 그린리모델링이 건축의 기본양식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