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유유자적(悠悠自適)
2024-08-26 정익재 건축사 · KN 건축사사무소
무더운 가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릅니다. 타오르는 태양에 최장기간 열대야로 삶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식을 줄 모르는 태양의 끝자락에 갈매기 한 마리가 여유를 부리며 무리를 찾아 날아오고 있습니다.
붉어진 하늘 위를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며 자유롭게 나르는 그 모습을 부러워하며 나 또한 그 지친 마음을 달래러 유유자적(悠悠自適)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