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시작…국토교통부 “11월 확정”

국토교통부는 6월 25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27일에는 전국 노후계획도시 지자체와의 협의체를 발족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 공모는 고양시(일산), 성남시(분당), 부천시(중동), 안양시(평촌), 군포시(산본)에서 개시되며, 각 지자체는 이날 공모 지침을 공개하고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11월 최종 선도지구를 선정한다. 각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는 공모 지침에서는 평가기준, 특별정비예정구역(안), 동의서 징구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전국 23개 지자체(광역 10곳, 기초 13곳)는 6월 27일 서울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협의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된다.

국토교통부는 협의체를 통해 지자체가 기본계획 수립 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 단계별 자문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방침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