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14차 건축자재추천 시행
1차 심사 마무리…3월 중 2차 심사 후 건축자재추천서 교부
국내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축자재추천 대상 기업들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제14차 건축자재추천 1차 심사를 마치고 3월부터 2차 심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차 심사 이후 심사결과 공람을 거쳐 건축자재추천서를 교부한다.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추천해 건축사협회 회원들에게 건축자재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 건축자재추천 1차 심사가 지난 1월 마무리 됐다. 1차 심사에서는 최대 업체당 2개 품목, 총 60개 건축자재의 접수가 이루어진다.
협회는 건축자재추천 제도를 통해 건축설계 시 필요로 하는 각종 건축자재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축자재에 대한 대국민 알림을 통해 건축물의 질적 향상과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건축자재추천서를 교부받은 업체들은 협회가 제시하는 다양한 매체와 수단을 통해 회원 및 일반인에게 건축자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천건축자재 홍보 시 협회 명칭과 로고 사용이 가능하며, 추천 유효기간 3년 동안 한국건축산업대전 의무참가 및 부스비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서류와 현장실사를 통해 기본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시공성, 혁신성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는 점을 들어 건축자재추천 대상 품목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건축자재추천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올해도 열띤 성원으로 제14차 건축자재추천 1차 심사가 잘 마무리 됐다”며 “3월부터 진행되는 2차 심사 이후 4~5월, 제14차 건축자재추천서를 교부하게 되며, 추천서 교부 대상 업체는 홍보·안내 등을 위해 추천건축자재 정보를 건축정보센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