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희망이 넘치는 행복주택 짓는다
일자리 창출,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
수도권 도심 7곳에 행복주택 1만호가 건설된다. 해당 지역은 임대주택 외에 업무·상업기능을 함께 디자인해 주변의 도심재생과 연계하는 등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회적 기업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환경·대학·소통·스포츠·다문화 등 지구별로 특화해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7개 시범지구(오류·가좌·공릉·고잔·목동· 잠실·송파)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주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도심에 철도부지 4개 지구, 유수지 3개 지구 등 총 7개 지구 약 49만㎡를 지정했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에 학교 및 상업시설 등 주거 편의시설이 충분히 구비된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배분을 통해 특정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시범지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임대주택 외에 업무·상업기능을 복합적으로 디자인하고, 주변 구도심에 대한 도심재생을 연계시켜 추진하며, 유관부처간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 및 취업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 파출소, 보건소 등 공공시설도 유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특성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조성한 인공대지 위를 녹지 공원화해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한편, 계획 시 보행공간, 자전거도로, 바람길, 일조환경 등을 포함시켜 행복주택을 친환경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주택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희망이 넘치는 따뜻한 행복주택’ 코너가 페이스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국민이 제안한 질문과 아이디어는 6월 개최 예정인 ‘서승환 장관과의 행복주택 SNS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논의될 것이며, 이번 간담회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