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실적공사비 건축은 1.0% 상승

2013-03-01     손석원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20일 ‘2013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한 실적공사비의 평균 단가는 지난 2012년 하반기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의 경우 각각 1.0% 상승했고, 토목 공사 0.1%, 항만공사 0.8% 상승했다.

또한 동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8% 하락 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0.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공사비는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 가격 산정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갱신‧공고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 항목 외에 건축공사의 마루틀 설치 등 22항목을 신규로 지정, 총 2,275 항목이 고시됐다.

이번에 발표된 ‘2013년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발주청 별 공사규모와 기술적 특성 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별 실적공사비를 축적․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실적공사비와 표준품셈의 적정성검토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추가 제도개선 발굴을 위하여 지난 1월 구성한 합동TF 운영을 통해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