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울산광역시건축상 수상작 발표…대상에 울주군 서생면 ‘투 트라이앵글’ 선정
10월 27일∼30일 제6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 수상작 전시
울산광역시가 2022년 울산광역시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소재 ‘투 트라이앵글(Two Triangles)’<이기철 건축사, ㈜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 주거분야 최우수상은 중구 약사동에 위치한 ‘사이집’<정웅식 건축사, ㈜온건축사사무소>, 공공분야 최우수상은 ‘울산시립미술관’<안용대 건축사, ㈜가가건축사사무소>, 일반분야 최우수상은 ‘K. Factory Office’<김수영 건축사, 주식회사숨비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 두동면의 주택 ‘진화산방’<조병규 건축사, 투닷 건축사사무소(주)>, ‘큰나무놀이터’<김원효 건축사,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투 트라이앵글은 삼각형을 모티브로 한 구상이 창의적이며, 외부 자연환경을 적극 수용해 전망과 채광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이집은 내부 공간(중정 중심) 위주의 공간 구성과 자연광을 이용한 빛의 공간을 잘 연출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공공시설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위치·기능을 갖고 있으며, 역사성과 문화적 깊이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K. Factory Office는 치밀한 구조계획, 기능적 공간계획, 깔끔한 마감계획이 돋보이는 모더니즘적 구현을 했다.
진화산방은 주변환경과 장소성을 반영한 공간구성과 소규모 전원주택의 내외부 공간창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큰나무놀이터는 어린이의 상상과 모험, 자유로움을 사계절에 맞춰 설계하고 역사를 기억하는 큰나무를 활용한 야외 놀이시설을 구현했다.
울산광역시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6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에 이번 수상작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