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건축의 날 행사 개최…‘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 주제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서 진행…기조강연, 국민참여 행사도 마련

2022-09-08     박관희 기자
8월 23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건축의 날 집행위원회가 개최됐다.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8회 건축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6일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서빙고로 221)에서 열린다.

건축의 날 집행위원회는 8월 22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기본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용산공원 가이드 투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기조강연과 유공자 표창, 건축인 선언, 관련 전시회, 국민참여(워크숍), 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권연하 집행위원장은 “김정철 서체를 사용한 초청장 등 행사 전반에 건축인들의 열정을 담아내고자 한다”며 “건축문화와 건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건축인들이 기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은 경복궁 창건일을 기념해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 등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