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마라톤 동호회의 발전을 위하여
건축사님들! 대한건축사협회 마라톤동호회장 정철수입니다. 저희 협회에는 활동적인 스포츠로 건강도 챙기고, 건축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자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건달들(건축사 달림이들)’의 모임으로 불리는 ‘대한건축사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대한건축사협회 마라톤동호회는 지난 2009년 7월 창립했으며, 창립과 함께 당시 전국의 건축사들 사이에 마라톤 붐이 일면서 회원 수가 100여 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동안 서울과 인천지역 건축사님들이 중심이 되어 매달 한 대회이상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100여회 이상 전국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렇게 전국을 달리면서 저희 회원들이 잊지 않고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건축사 유니폼을 착용하고 홍보와 건축사를 알리는 ‘건축사 알리미’ 역할입니다. 저희 ‘건달들’은 현수막과 유니폼에 홍보 문구 ‘친환경 건축문화’와 함께 이름를 새겨넣고 한 발 할 발 달리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통하여 인생을 배웁니다. 빌딩 숲을 달리며 건축물도 더욱 가까이서 느껴봅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즐기다보면 순간순간의 희열은 물론 성취감을 얻고 건강을 챙기며 건강한 건축문화생활을 도모합니다.
저희 동호회는 건축사님들만으로 구성됐지만, 마라톤 고수들도 적지 않습니다. 풀코스를 서브포(풀코스를 4시간 이내 주파)로 완주하는 건축사님들이 전국에 상당하며, 이 분들 중에는 춘천마라톤 ‘명예의 전당(풀코스 10회 완주)’에도 이름을 올린 분이 있습니다.
정년이 없는 건축사님들의 건강을 지키며 건축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응원해주는 것이 동호회의 자랑입니다. 저희는 코로나시기를 슬기롭게 완전히 극복하며 전국의 건축사님들과 연계해 회원을 확장시켜서 각 지역의 건축문화을 공유하여 나갈 계획으로 각 시도 마라톤 동호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개인의 체력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마라톤에 도전하며, 달리기를 즐기는 건축사님들이 지금보다 많아질 수 있도록 저희 동호회 활동에 각 시·도건축사회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많은 협조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