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개최…준공·계획·사진·영상 부문, 8월1일부터 이틀간 작품접수
1·2차 심사 거쳐 9월 초 당선작 발표
2022-04-20 서정필 기자
한옥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2022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이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준공 한옥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설계 한옥 ▲사진 ▲영상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과 2일까지 양일간 실시하며 1·2차 심사를 거쳐 9월초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준공부문은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을 대상이다. 작년까지는 최근 5년 이내 준공 한옥을 다뤘지만, 한옥 사용자의 만족도 및 유지 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한옥을 선정하기 위해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으로 응모 기준을 변경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설계 공모전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마음을 품은 한옥 만들기’ 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가 없고 한옥의 아름다움·가치를 독창적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
계획, 준공, 사진, 영상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과 3개 부문의 본상이 수여된다. 공모지침 및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