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공제조합 제7회 정기총회…신우식 신임 이사장 선출

올해 출자금 1,000억 원, 조합원 1만2000개사 목표

2022-03-03     박관희 기자
3월 3일 건축사회관에서 건축사공제조합 제7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건축사공제조합이 3월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갖고 사업계획안 승인·신임 이사장 등 주요 임원들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46만4,851좌 중 출석 21만6,321좌로 성원이 되어 진행됐으며, 조합은 이 자리에서 2022년도 주요 사업 목표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조합은 올해 총 수익 140억 원, 조합원 1만2,000개사, 출자금 1,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조합원은 10,344개사, 출자금은 454억9,900만 원, 수수료 수입은 120억 4,600만 원을 달성했다.

전재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사 공제조합이 지난 1년 동안 자산이 250억 원 증가하고 올해 출자금 1,00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2021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이다.

총회 결과 제1호, 2호 의안은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이어 임기 만료된 이사장 1인, 비상근 이사 4인, 비상근 감사 1인 선임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다.

우선 비상근 감사는 단독으로 출마한 박진만 건축사(주. 테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3번 신우식 후보(주.예가씨엠건축사사무소)가 투표좌수 29만1,877좌 중 25만133좌(85.70%)를 득표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3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된 신우식 건축사는 “조금 더 낮은 자세로 공약을 실천하고, 조합원을 위한 건축사공제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상근 이사 선임은 만장일치로 이사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