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 시행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 내 아동돌봄센터·통합공공임대주택 각 1개소 건립 에너지 효율등급·제로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설계기법 적용
2022-02-28 박관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진건축사 대상으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와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를 2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은 GH가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설계공모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와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것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실적·규모면에서 열세인 신진건축사들이 공공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신진건축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신진건축사는 만 45세 이하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한 건축사를 말한다.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연면적 약 766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이고, 평택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연면적 약 618제곱미터로 이들 건축물은 디자인 특화 건축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에너지 효율등급·제로에너지, 녹색건축인증 의무등급 강화 등을 설계지침서에 반영해, 지역 활성화시설로 건립하게 된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설계권을, 기타 입상자에게는 총 상금 2,6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www.g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