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 올해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등 11건 설계공모 추진
전반기 5건, 하반기 6건 설계공모 발주 예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11건의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9일 SH공사에 따르면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총 11건의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할 계획이다.
우선 ‘면목 행정 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 설계용역’은 이달 공고 예정이다. 당초 1월 공고 예정이었지만 내부검토 과정이 길어지면서 공고 시점이 연기됐다. 공동주택, 공공청사, 청소년수련관, 판매시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게 될 면목 행정 문화중심 복합타운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만4,059제곱미터, 연면적 약 11만 제곱미터, 지하 3층·지상 36층, 세대수는 702세대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2월에는 또 안암 스타트업 하우징 조성사업이 공고된다. 해당사업은 대지면적 340제곱미터, 연면적 694제곱미터, 12세대·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3월과 4월에는 공고 예정 사업이 없으며, 5월에는 연면적 약 4만 제곱미터 규모의 금천경찰서 이전부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공고되고, 이어 6월에는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공항고 이적지 공공주택건설사업이 발주 예정이다.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의 경우 연면적 4만182제곱미터, 39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고, 공항고 이적지 공공주택건설사업은 대지면적 1만6,000제곱미터에 지상 15층, 연면적 8만64제곱미터 규모의 공공주택 707가구를 건립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도봉창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중구 행정복합청사 ▲은평 3-13A, B 신혼희망타운 ▲강서구 군부대 부지 ▲상암동 견인차량 보관소 ▲향동지구 주차장1 등 6건에 대한 설계공모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