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후속조치 일환 대대적 조직개편
2처 8국 5실 19팀으로 회원 윤리자정 기능 강화, 민원서비스 대응력 향상 취지로 법제정책처의 업무기능 확대 ‘홍보문화국’ 산하 문화행사실, 홍보실 두어 홍보역량 강화
의무가입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는 본협회 사무기구를 2처 8국 5실 19팀으로 개편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개편된 사무조직은 2월부터 본격 운용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협회의 행정역할과 수행기능을 재정립하고, 미래 경쟁역량 강화, 기능효율화를 위해 조직구조를 재편성했다.
사무국 조직은 기존 1처 4국 4실 13팀에서 2처 8국 5실 19팀으로 개편했다. 단일체제로 편성된 사무처를 업무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획운영처와 법제정책처로 분할한 것이자, 회원을 위한 건축 법제도 개선과 민원서비스 대응력 향상을 위해 ‘법제정책처’의 업무기능이 확대된 점이 핵심이다.
대회원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회원지원국’도 신설됐다. 회원지원국 산하에는 회원 윤리 관련 조사 업무를 전담할 ‘윤리조사팀’과 ‘회원지원팀’이 편제돼 회원지원 업무를 위해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기획총무국 산하에는 회원복지팀도 신설돼 연금제도와 같은 회원 복지서비스의 강화를 꾀했다.
윤리조사팀의 경우 의무가입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는 회원의 윤리의식 함양과 선제적 자정을 통해 협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를 맡게 된다. 자세하게는 센터 구축 이후 회원 호응이 높은 건축부조리신고센터와 조사위원회, 중앙윤리위원회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각종 정보사업의 기능도 확대된다. 한국건축규정과 건안성시스템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정보팀이 신설되고, 기존 건축자재정보센터와 한국건축산업대전 시행 업무는 정보사업국에서 관할한다.
기획운영처 산하에는 기획총무국, 등록시험국, 홍보문화국, 편집출판국이 편성됐다. 기획총무국에는 직원 인사, 복무 등을 담당하는 총무팀과 정책개발에 집중할 기획팀, 세무·회계 업무를 담당할 재정팀이 소속된다.
등록시험국은 기존 시험팀과 등록팀으로 구성되고, 홍보문화국은 홍보, 문화행사, 국제팀으로 세분화된다. 월간 ‘건축사’지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의 제작을 담당했던 편집실은 편집출판국 소속으로 변경된다.
법제정책처는 산하 건축법제국, 회원지원국, 정보관리국, 정보사업국으로 구성된다. 법제1팀, 법제2팀, 건축정보팀이 건축법제국 소속으로, 윤리조사팀과 회원지원팀은 회원지원국, 전산실과 경력관리팀, 실적관리팀은 정보관리국으로, 사업팀은 정보사업국 소속으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