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축재료의 발견’

「한국건축산업대전 2011」 10월 27일∼30일까지 코엑스에서

2011-10-16     손석원 기자

국내 최대의 건축전문전시회인 한국건축산업대전2011(이하 KAFF2011)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Hall A에서 개최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친환경 건축재료의 발견’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KAFF2011은 건축사와 건축자재회사 간의 정보교류, 건축사와 일반인의 소통 등으로 타 전시회와 차별화된 점을 통해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Hall A에서 공공디자인전시회2011(차세대 공공관경시설 산업전), 기후변화 방재산업전2011, 2011 스마트 그린 빌딩 엑스포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KAFF2011는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을 건축사들이 심사위원으로 그 업체들의 제품을 심사하는 ‘공개심사형 산업전시회’라는 전혀 새로운 전시형태를 띄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사업위원회 이규환 전담위원은 “이는 전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전시방식으로 ‘우수건축자재추천제’로 명명된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가능성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릴 계획이다. 우수한 건축자재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건축산업대상을 비롯해 건축과 연관된 각종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는 전국 건축사 연수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개정 건축법 및 건축사법 해설 ▲지능형 건축물 인증제도 ▲친환경 생태건축(벽돌) ▲CE3를 이용한 건물에너지성능평가 ▲스틸하우스 개론 및 품질관리 ▲BIM 도입현황과 적용사례 ▲친환경건축을 위한 고효율 단열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여행프로젝트 ▲도시 기후변화 대응, 생태주거단지 설계 등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건축계 최대행사인 2011한국건축문화대상은 KAFF2011 개막 당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