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2만 4,301명의 역대급 참관객 동원!
참관객 2020년 대비 2배, 2019년 대비 10배 가량 증가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간의 여정 성료
대한건축사협회·서울특별시 주최(협회·서울시건축사회 주관),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TV를 통해 9월 8일부터 진행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이하 영화제)’가 지난 9월 18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를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영화제에서는 총 14개국 22편의 작품(상영관 21회, 온라인 16편)이 상영됐다.
행사 개최 이래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25,000여 명에 달하는 참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전년도 행사 참관객(11,131명) 대비 2배 이상,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재작년 행사 참관객(1,916명) 대비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화제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347명 참여) 통계 기준 예측치로 추산했을 때 전체 관람객 중 건축계 종사자는 약 3,900명(16%)이고 일반 국민이 20,400명(84%) 가량으로 예상돼, 건축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참관객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영화’라는 대중적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영화제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기존 영화제 관람객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면,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전국단위 건축사와 더 많은 일반인들이 건축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건축사’와 ‘건축’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건축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건축문화 저변확대에도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는 한화손해보험(주) 외 32개사 등 역대 최대 협찬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해안 종합건축사사무소, (주)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수많은 대형건축사사무소들도 참여해 건축사뿐 아니라 건축사보, 건축관계종사자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상영작 관람은 끝났지만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영화제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HAF, 1회)과 스페셜 토크(3회), 관객과의 대화(GT, 4회)를 상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