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건축사회,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 개최
2021-09-17 육혜민 기자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9월 7일 대구시건축사회관 창조홀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재난안전지원단은 석한수 대구시건축사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총 22명의 대구시건축사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는 신속한 원인조사와 안전점검을 통한 피해건축물 구조체의 보수·보강 범위 설정과 구호 봉사활동 전개, 건축재난 구호·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광주 해체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따른 대구 관내 해체공사 신고 현장 민관합동점검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재난안전지원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안내하고, 제1기 재난안전지원단 활동 보고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석한수 대구시건축사회장은 “건축사는 국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향후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건축사들이 건축분야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