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주거면적 늘고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줄고

국토부 ‘201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1-08-16     손석원 기자

국토해양부는 일반가구의 가구특성,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등 국민의 주거생활을 조사한 ‘201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8월 12일 발표했다.

먼저 1인당 주거면적은 28.48㎡로 예년(06년 26.16㎡, ‘08년 27.80㎡)에 비해 늘었으며,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184만 가구)가 줄어 전반적인 주거 및 주거환경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초 주택마련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8.48년 소요돼 다소 길어졌다. 2006년은 8.07년, 2008년은 8.31년이 각각 소요됐다.

이밖에 이사 시 주택가격, 교통여건, 교육여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은퇴후 생활양식은 도시적 생활에 비해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거실태조사 결과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국토연구원 홈페이지(www.krihs.re.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