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진주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
진주시와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부지 조성 합의
국토안전관리원이 진주시와 건축물관리지원센터를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안전관리원과 진주시는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 등 상생방안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주시에 위치했던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이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 지원되는 상생안 실행을 위한 것이다. 시에 지원된 상생안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기능 확대로 건축물점검교육 신설 및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부설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대학 교육운영 확대 등 3가지다.
상생안에 따라 양 기관은 ▲경남혁신도시 하얀울공원 안에 건축물 점검 교육을 위한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신축부지 조성 ▲국토안전실증센터 설치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축물 점검교육은 지난해 건축물관리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교육으로, 신규자 교육과 3년마다 발생하는 보수교육 등을 감안할 때 4,000여 명 이상의 교육수요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 부설기관으로 로봇, 드론 등 건설·시설물 안전 점검 첨단기술의 성능을 시험·검증하는 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가 진주에 설립되면 국토안전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의 유치, 향후 항공우주산업과의 연계발전도 기대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5월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관리지원센터의 기능 확대와 국토안전실증센터 설립 등 진주시와의 상생방안이 포함된 지방이전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박영수 원장은 “건축물관리지원센터의 기능 확대에 따라 건축물관리점검자 교육이 새로 실시되고, 국토안전실증센터가 설립되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교육과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