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건축사회, 2021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개최…접수는 7월 21일까지

서울시장상과 서울시교육감상…총상금 2,700만 원 8월 2일 건축산책 누리집서 결과 발표 새 단장 온라인 전시관서 작품 선보일 예정

2021-07-20     박관희 기자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포스터 (자료=서울특별시건축사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한 건축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진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접수 기간을 당초 14일에서 7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은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에게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 건축산책’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설계자) 와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6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Small, but Good)’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제6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새집’과 ‘좋은옛집’ 두 부문을 접수하며, 수상자는 ▲ 각종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요청 시 우선 추천 ▲ 각종 공모전 기관 추천 시 우선 추천 ▲ 건설기술자 경력 사항 상훈 이력 등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제7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은 ‘서울의 건축’을 주제로 서울 시내 건축물 사진을 접수한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만 참가할 수 있던 지난해와 달리 같은 연령대 청소년까지 확대해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 가능 사진은 5장 이내이며, 각 사진은 동일 건물이 아닌 서로 다른 건물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8월 2일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www.서울건축산책.kr)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이 수여되며, ‘제7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의 특별상에서 서울시소재 중학교 재학생에게는 서울시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관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올해 새롭게 단장한 2021 서울, 건축산책 온라인 전시관은 실제 현장에 와있는 듯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 배경과 이동 기능을 보완했다. 또 전시장 전체 모습은 물론 각각의 수상작을 확대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오프라인 전시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1차로 이뤄지고, 9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13회 서울건축문화제 전시장에서 2차 전시회, 이후 서울시청 로비 및 각 구청 로비에서 3차 전시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