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옹진군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옹진군 자월2리항 복합커뮤니티센터·달빛카페 제안공모
2021-06-25 박관희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과 옹진군은 ‘자월2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 설계공모를 ‘제안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자월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달빛카페 조성 ▲선착장 확폭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주민의 관광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자월면 자월2리항 일원에 연면적 1,775제곱미터, 달빛카페는 연면적 79.77제곱미터 규모다.
복합주민커뮤니티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공간과 더불어 특산품 전시장과 편의시설, 회의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 예정사업비는 19억7,388만 원, 설계비는 9,900만 원이다.
설계공모 참가는 국내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도서를 간소화한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계공모의 세부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설계공모 현장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생략되었고, 7월 1일 참가 등록 후 제안서 발표와 심사를 거쳐 7월 2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최종 선정된 공공건축물 설계를 통해 자월2리항이 국민 중심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