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55곳 안전점검
소방본부, 행복청 등과 수방대책·안전관리실태 등 합동점검
2021-06-09 서정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장마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건축공사장 5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월 8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태풍 상륙이 잦은 시기 각종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세종시 소방본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우기분야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 이행 여부 ▲배수시설, 법면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시공·품질·안전 관리 및 안전교육 사항 등 관리실태 ▲코로나19 방역관리 지도 등이다.
시는 합동점검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시정하거나, 처분이 필요한 경우 벌점 부과 등을 통해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박병배 세종시 건축과장은 “올여름도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제적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별 수방 대책·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