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건립, 9월 국제 설계공모 추진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 총 사업비 2,950억 원
2021-06-04 박관희 기자
고양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오는 9월 진행한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7만3,095제곱미터, 연면적 7만3,946제곱미터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950억 원이고, 내년 1월 건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향후 특례시에 걸맞게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비해 사무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가 제출한 신청사 투자계획에는 시민 편의를 고려한 공간설계, 장래 행정 수요 반영 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청사 건립 방향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