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친환경 건축을 만나다”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 안산국제건축전
안산시건축사회(김훤인 회장)와 안산시(김철민 시장), 안산YMCA가 공동주최한 한국-오스트리아 지속가능 안산국제전이 6월 16일부터 6월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 및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안산국제전에서는 오스트리아건축사와 한국건축사, 안산건축사의 작품전시회와 더불어 안산 관내 대학의 학생작품이 전시되었다. 또한, 오스트리아건축사의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관련 강의가 3일 동안 있었으며 행사 둘째날은 “지속가능 도시를 위한 친환경건축 국제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자원과 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의 급증으로 이상기후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전체 온실가스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안산시건축사회, 안산시, YMCA가 주최하였으며 초보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패시브하우스 건축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저에너지건축설계기술과 에너지기술을 가진 오스트리아 건축가들의 실제 건축된 건축물을 통한 오스트리아 친환경 저에너지 패시브하우스 국제 건축전을 개최하여 친환경건축물을 통한 에너지활용 기술과 선진설계기법을 전시와 토론회, 강연회 등으로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을 비롯해서 전시회, 심포지움, 강연회 등에 많은 건축사들이 참여하여 친환경건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며 이에 안산시건축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지역의 건축문화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체적 역량을 발휘 할 것을 공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안산건축사회, 안산시, 안산YMCA와 관내 대학교 한양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서울예술대학과 시민단체가 친환경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선언문에 서명함으로서 친환경 지속가능건축의 지역적 공론화를 계기로 사회적, 제도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는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