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000제곱미터‧15년 이상 된 건축물, 에너지효율 활성화 지원

’2021년 건물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 지원사업‘ 접수 시작 올해 지원 80억 원 규모, 민간건축물 총 800동 전망

2021-03-09     박관희 기자

건물에너지이용 합리화와 에너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지원계획’이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5일 2021년도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80억 원으로 건물 총 800동 가량을 진단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제공해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향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 소재한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민간건축물이 대상이 된다. 다만 지원대상의 건물 용도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에 한한다. 올해 기준으로 15년 이상 건축물은 2006년 2월 28일 이전에 준공한 건물에 해당한다.

또 건물용도는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5 별표 1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에 따르며,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주용도로 판단한다. 하지만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건물은 에너지진단 의무대상으로서 이번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당해 연도 지원규모 소진 시까지 선정된 순으로 확정되고, 지원대상은 연면적이 큰 건물부터 우선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bea.kemco.or.kr/bd/)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