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건축물 안전 및 재난 시 신속한 복구 지원 앞장 노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전 회원이 노력한 성과, 건축사는 건축문화 창작인이자 건축물 안전으로 국민의 재산·생명 지키는 공인”,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 강화 위해 더욱 노력할 것”
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 1월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은 대한건축사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축안전 365’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에 따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그간 국토부와 지자체 등의 요청에 따라 경주, 포항 지진과 강원도에서 일어난 산불 등 국가 차원의 재난현장에 파견돼 활동해왔으며,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자 2019년 5월 16일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구성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에는 해당 지역건축사회 소재의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중심으로 손상된 건축물의 안전을 평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평상시에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안전성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보강 방안을 자문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의 정책수요에 대응하는 사회봉사 조직으로 활동한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 자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시·도건축사회별 전문가 인력풀 제공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복구활동 전개 ▲각종 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진단결과 제시 ▲시·군·구 등의 지자체와 연계협력 등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 중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건축사 회원 여러분이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축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국민안전 확보와 건축물 품질 향상 등 국가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