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 ‘건축士랑’ 영도 경로당 개선

2021-01-05     육혜민 기자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매년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집고치기 사업인 ‘건축士랑’을 영도구 학수경로당에서 진행한다고 12월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축전문가로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12년부터 시작됐으며, ’18년 12월부터는 부산도시공사와 MOU를 체결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년 대상지인 영도구 학수경로당은 건축물의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가 있으며, 지역 노인복지 일환으로 사용할 운동시설 공간이 부족한 곳이다. 이에 에코가든(텃밭) 조성, 조명 교체, 난간 설치, 벽지·장판 마감, 천장 처짐 보수, 방충망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시민 주거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미 지난 12월 초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월 20일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건축사회는 그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후원물품 기증, 연탄봉사, 사회복지기관 방문 및 물품 전달, 부산시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마음愛 나눔’ 사업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