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올해 마지막 공모, 2021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0-12-09     박관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올해 마지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월 8일 밝혔다.

국토부가 올해 마지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해당 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 주택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2월 10일부터 공모하고, 12월 24일부터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주택 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2월 1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한편,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2021년 2월 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