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새롭게 탄생…개원기념 심포지엄 개최
11월 20일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 비전’ 심포지엄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11월 20일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에 건축공간연구원 개원을 기념하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 비전’ 심포지엄을 11월 20일 10~16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유튜브 ‘auri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은 일상의 생활환경에서 추구해온 가치와 비전을 조명하는 동시에, auri가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장은 “auri는 지난 13년간 공공건축, 건축서비스산업, 경관 및 도시재생, 보행환경, 범죄예방 환경설계, 스마트시티 및 녹색건축, 한옥 및 건축자산, 고령친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건축 도시 정책을 적극 지원하며 생활환경의 품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감사히 성찰하고,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uri의 도약을 또 한 번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uri는 지금, 그리고 미래의 건축·도시공간 정책을 세계와 함께 고민하며 진취적이고 따뜻한 연구기관으로 한층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기조발제는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건축의 시대와 과제들-건축공간연구원 역할과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어 ▲삶과 사회를 바꾸는 건축의 가능성(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걷는 도시 만들기 25년의 회고와 전망-서울을 중심으로(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로컬의 재발견-코로나시대의 도시와 산업(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물중심 제로에너지도시(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를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도시설계연구단장 및 임유경 건축공간연구원 건축연구단장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