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읍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
경북 도시재생사업 국비 100억 확보…’23년까지 505억 투입
2020-09-21 육혜민 기자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1차 중앙 공모사업에 칠곡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50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월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국비 100억, 지방비 67억, 자부담 118억, 공기업 63억, 부처연계 130억, 기타 27억 등이다.
경북 칠곡군은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거점사업과 연계한 지역 재생사업을 시행해 사업효과 극대화를 도모하는 총괄사업관리자(일반근린형) 사업지로 선정됐다. 칠곡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왜관읍 일대 20만제곱미터 규모로 ’23년까지 총사업비 505억 원을 투입해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조성,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인문학 상권 가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총괄사업관리자로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해 공공임대주택(30호)과 집수리사업(30호), 골목길 벽부(100개) 등을 지원하며, 경상북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창출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