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계, 건폐율 70%·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 가능

LH, 근생 필지공급···2021년까지 시흥은계 서측 특화거리 조성

2020-09-04     박관희 기자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필지가 공급된다. LH는 시흥은계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5,585제곱미터(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흥은계지구 위치도

시흥은계지구는 수용인구 3만3,000명 규모로 면적은 200만제곱미터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693~936제곱미터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제곱미터당 929~975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현재 시흥은계지구는 지난해 3월 1단계 준공이 완료된 상태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그리고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인접하는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과 인천 등 대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021년까지 주변으로 가로녹지를 조성해 연결하는 통행로를 만들고, 이곳에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24일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오는 10월 5~8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급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