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건축사회, 전라북도와 손잡고 수해복구 지원 나서
2020-08-18 육혜민 기자
전라북도건축사회는 8월 12일 전라북도와 협약을 맺고 1년간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재해주택 복구지원에 나선다. 이는 지난 7~11일 내린 폭우로 도내 962동(전파22·반파10·침수930)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 건축사회는 재해주택에 대한 복구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획단계부터 맞춤형 컨설팅으로 착공, 준공까지 일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수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길환 전북건축사회장은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수해를 입은 도내 재해주택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수재민들의 주거생활이 안정되고, 정신적·물질적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건축사회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수해복구 성금을 십시일반 모금해 빠른 시일 내 수해가 심한 지역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