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한국건설관리학회 MOU 체결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건축서비스산업과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초구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8월 6일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권연하 부회장, 한창섭 상근부회장, 정명철 총무이사와 한국건설관리학회 정영수 회장, 김우영 부회장, 조훈희 기획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조사·연구·정책개발 ▲현안 과제 발굴 ▲홍보 ▲교육 및 교재 개발 ▲기타 사업 등에 협력할 것을 동의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건축서비스산업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두 산업이 상반된 것처럼 비춰지는 점들을 극복하고 서로의 시장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에 그치지 않도록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긴밀하게 구축해 주기적으로 이슈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해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수 한국건설관리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건설 환경이 변화하고 건축서비스의 관점 역시 확장되고 있다. 발주자의 요구조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건축설계 관리를 체계화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해 사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관리학회는 건설관리 분야의 체계적인 지식 기반을 구축·보급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된 사단법인 단체로 3개 지회와 20여 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건설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교육, 연구, 자문, 출판 등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