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2주간 ‘서울시 건축상’ 시민공감특별상 투표 진행

오는 10월 16~31일 서울건축문화제서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2020-07-31     육혜민 기자

서울특별시가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예정작 20작품을 공개하고, 심사위원회 최종 평가와 별도로 시민공감특별상’ 3작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 관계자에 상을 수여하며, 매년 개최되는 서울건축문화제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총괄·기획을 맡은 송규만 총감독(홍익대 건축도시대학 학장)올해 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부문을 서울시 건축상에 신설하여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적 건축물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서울시민의 삶의 방식과 관심이 반영된 주거, 문화, 공간 등 곳곳의 다양한 건축문화를 발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2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심사위원회는 이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녹색건축상 ,건축명장(시공자) 수상작을 가린다. 또 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공감특별상 3작품을 별도 선정한다.

시민이 직접 뽑는 시민공감특별상은, 시민들로부터 우수 건축물로 꼽힌 건축물 설계자에게 주는 특별상이다. 건축전문가인 심사위원 평가와 별도로 시민에게 공감을 얻어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81()부터 814()까지 2주간 수상작 20작품에 대한 시민공감특별상시민투표를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와 앱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3작품을 투표할 수 있으며, 중복 투표는 불가하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최종 발표는 시민투표 종료 후 서울시홈페이지 및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1016()부터 31()까지 틈새건축_Architecture in between’을 주제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건축문화제 첫날인 1016()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