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저에너지 친환경주택 표준도 선보여

연평균 최대 93% 에너지 절감 효과

2011-03-16     손석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3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표준설계도는 농어촌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변화된 주거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농어촌주택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및 건축비 절감 등 농어촌주택 건축시 편의를 도모를 위해 만들어졌다.

평면종류는 5유형 10종으로 나누었으며, 40㎡부터 125㎡까지 다양한 면적을 제공,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전통적 공간의 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주거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추구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환경과 건강까지 배려한 저에너지 친환경주택으로 설계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금번에 개발ㆍ보급하는 농어촌 저에너지 친환경주택은 1㎡당 연평균 난방에너지 소비량이 최저 2리터로, 기존 주택의 25리터보다 93%의 에너지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