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산업대전·목재산업박람회 공동 개최 위한 MOU

대한건축사협회·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식

2020-06-29     육혜민 기자

대한건축사협회와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건축산업과 목재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629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은 건축산업과 목재 산업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행사, 상호 협력 등 양 단체의 유기적 협력 및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은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김재록·한창섭 부회장, 김성진 이사, 김형진 한국건축산업대전집행위원회 위원장과 윤희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류재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강수철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장, 김헌중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상호 관련분야의 기술 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한 연구 및 관련사업 정보교류를 위한 각종 행사 및 세미나 개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호 관심사항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날로부터 3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해지의사 표명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우리나라 건축과 목조분야 중심에 있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 관계를 만들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건축과 목조산업의 공동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8~21일 양 단체가 준비하고 있는 한국건축산업대전과 목재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류재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역시 목재산업박람회와 한국건축산업대전의 공동 개최가 많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상호 발전하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 11월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2곳의 목재산업분야관련 협·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목재산업 발전 및 목재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으며, 설립 해부터 매년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