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산업대전·목재산업박람회 공동 개최 위한 MOU
대한건축사협회·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식
대한건축사협회와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건축산업과 목재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6월 29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은 건축산업과 목재 산업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행사, 상호 협력 등 양 단체의 유기적 협력 및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은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김재록·한창섭 부회장, 김성진 이사, 김형진 한국건축산업대전집행위원회 위원장과 윤희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류재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강수철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장, 김헌중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상호 관련분야의 ▲기술 개발 및 시장확대를 위한 연구 및 관련사업 ▲정보교류를 위한 각종 행사 및 세미나 개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호 관심사항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날로부터 3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해지의사 표명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우리나라 건축과 목조분야 중심에 있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 관계를 만들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건축과 목조산업의 공동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 18~21일 양 단체가 준비하고 있는 한국건축산업대전과 목재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류재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역시 “목재산업박람회와 한국건축산업대전의 공동 개최가 많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상호 발전하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 11월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2곳의 목재산업분야관련 협·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목재산업 발전 및 목재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으며, 설립 해부터 매년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