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 국제설계 공모

참가등록은 7월 17일까지, 작품접수는 8월 24일에

2020-06-17     이유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첫마을 시범단지 포함)’를 진행한다고 6월 17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지역별 주택 공급 규모 및 특징.

LH는 3기 신도시를 일자리·교통친화·친환경·주변 상생 등에 부합하는 미래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이번 공모 주제를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로 정했다.

전 세계 관련 분야 업체에서 도시계획 수립과 건축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업체를 포함한 팀을 구성하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참여업체 수는 6곳 이내여야 하며, 대표사는 반드시 당선 후 설계용역(필수자격요건: 국내 건축사)이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국내 업체의 경우 ‘건축사사무소’ 또는 ‘엔지니어링사업자 또는 기술사 사무소’ 중에서 한 곳에 해당해야 한다. 해외 업체는 해당 국가에서 건축, 도시, 조경 분야의 사무소로 적법하게 등록한 업체여야 한다. 해외면허 소지자는 계약 시 국내 건축사(대표사)와 공동업무 수행계약을 해야 한다. 계약 당사자는 국내 사업자여야 한다.

참가등록 기간은 6월 19일(금) 10시부터 7월 17일(금) 15시까지이며, 홈페이지(3rd.lhurbandesign.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8월 24일에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한다. 심사결과는 8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각 지구별 입체적 도시공간게획 수립용역 및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용역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상금은 ▲고양 창릉지구: 입체적도시공간계획 수립용역(설계용역비 2,331백만 원),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용역(설계용역비 5,985백만 원) ▲부천 대장지구: 입체적도시공간계획 수립용역(설계용역비 1,336백만 원,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용역(설계용역비 5,985백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다. 현장설명회는 6월 23일(화) 10시에 LH 오리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