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공공·민간공사 계약액 모두 증가,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대비 3.6% 증가한 226.9조 원

▲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10~2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66조 원을 기록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작년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26.9조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19년 4분기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하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6.8% 증가한 47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 공종 계약액은 16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으며 건축의 경우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의 공사계약이 증가하며 10.7% 증가한 49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3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2조 8천억 원으로 14.5% 증가했다.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10위 기업이 28조 4천억 원(전년 동기 대비 24.6%↑),51~100위 기업 5조 7천억 원(41.7%↑), 101~300위 기업 4조 7천억 원(18.9%↓), 301~1000위 기업 4조 6천억 원(3.1%↑), 그 외 기업이 22조 5천억 원(7.3%↑)이었다. 기업 규모 순위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통보된 계약 금액의 총합 기준으로 기업 규모 순위를 재집계한 것이다.

’19년 전체 공공공사 계약액은 5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그러나 민간부문은 0.9% 감소한 168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 공종 계약액은 철도와 지하철 공사 계약 등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9.5% 증가한 64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는 1.5% 증가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117조 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0조 원으로 4.8%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92조 5천억 원(전년 대비 2%↑), 51~100위 기업 14조 2천억 원(12.8%↑), 101~300위 기업 17조 7천억 원(3.3%↓), 301~1000위 기업 19조 4천억 원(10.8%↑, 그 외 기업이 82조 8천억 원(4%↑)이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