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서울 제안이 핵심, 4월 15일까지 제안서 제출

청계천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관광 생태계 육성 등 네트워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는 제안공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스마트 도시 서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설계자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공모 대상지에 전용면적 6,900제곱미터 규모의 거번넌스 거점, 인큐베이팅 거점, 이노베이션 거점 등이 포함된 서울관광플라자를 설계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건축 전문가로 총 3인까지 공동응모가 가능하고, 대표자는 필수로 경력증빙 등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참가 등록은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4월 22일이이다. 이후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충기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이현호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임미정(stpmj 건축사사무소), 임진우(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김정임(서로아키텍츠), 박종훈(비컨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 공모PA, 예비심사위원) 건축사 등 총 6인으로 구성된다.

1등 당선작은 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부터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2등이 720만 원, 3등은 540만 원, 4등은 360만 원, 5등은 180만 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설계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공모대상자의 현장사진과 영상 촬영본 제공으로 대신한다. 한편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 ‘프로젝트서울’(http://project.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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