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보 활용체계 구축해 사회에 고품질 서비스 제공

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 23일 서울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와 건축·도시 정보를 교류하고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 이명식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장을 비롯해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김기석 대한건축사협회 상근부회장, 주범 건국대학교 교수, 이석권 강원대학교 교수 등 9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이명식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한건축사협회와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는 △상호 추진하고 있는 건축·도시 분야 정보 생산 및 유통 관련 사업 협력 △상호 보유하고 있는 정보 인프라 제공 및 인프라 제공 △공동 연구 및 사업 수행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코로나19로 건축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이 멈춰선 상태지만 그럼에도 이번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건축계가 내일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계속해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혁약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와 정기적인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축계 이슈를 논의 및 합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식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장 또한 “4차산업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축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건축 빅테이터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건축 방송에 이르기까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건축적 장치 마련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AURIC)은 1999년에 개관한 건축·도시·조경 분야의 정보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유통원으로, 건축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32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하루 평균 4천여 명이 이용하고 2만 페이지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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