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계용역 평가 들여다본다…‘건설현장 합동점검반’ 운영

공공 현장뿐만 아니라 인‧허가 받은 민간 건설공사 현장도 대상, 3~4월 집중점검 이뤄져 박관희 기자l승인2020.03.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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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 지역 90개 건축‧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반이 운영된다.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이 목적이다. 점검 대상에는 설계용역 평가도 포함됐다.

인천시는 최근 관내 대형 건축‧건설현장 90개소에 대해 총 125건의 점검과 평가를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인천시는 매년 2회에 걸쳐 대형 건축‧건설공사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해오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대상은 인천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하고 있는 총 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대형 건축‧건설공사 현장 72개소와 인천광역시에서 인‧허가 받은 민간 건축‧건설공사 현장 18개소를 포함해 총 90개소이다.

▲ 인천시는 지역 90개 건축‧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광역시)

점검반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부실시공 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정도에 따라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실시할 방침이다.

건설공사 평가 및 점검 125건을 유형별로 보면 설계용역 평가 13건, 건설사업 관리용역 평가 16건, 시공평가 8건과 품질관리 적절성 확인 70건, 그리고 현장점검 18건으로 총 125건의 평가‧점검을 매월 8개소를 기준으로 시행한다. 인천시는 관련 내용을 담은 ‘2020년 건설공사 평가 및 점검계획’을 수립했고, 민간전문가인 인천시 건설기술심의의원을 활용해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해 건설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발생 현황 파악과 예방 수칙준수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고, 기존 품질점검과 시공평가를 통해 부실시공과 건설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사현장 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건설안전 홍보도 실시한다.

서강원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 “지난해 상반기 30개, 하반기 18개의 공사현장을 점검해 431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점검에서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면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사현장 품질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lookp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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