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 8곳 4개 사업자 선정
4월 17일 16시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빈집 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빈집 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SH가 매입해 확보하고 있는 빈집 부지를 사회 주택 사업자에게 저리로 임차해주면 사업자가 이 부지에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장기간(30~40년) 운영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총 8곳이나 SH는 이를 4개로 분류(△종로구 명륜동1가+구로구 오류동 △은평구 구산동+마포구 상수동 △노원구 공릉동+성북구 정릉동 △종로구 옥인동 2곳)해 총 4개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자는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2조 제3호에 따른 “주거관련 사회적 경제주체”여야만 응모 가능하다. 건축사 자격이 없는 경우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된다.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경우 컨소시엄 구성원은 다른 컨소시엄 2건까지만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령, A사가 ‘건축설계 및 관련서비스업(건축사)’으로 등록된 동시에 정관 상 ‘임대주택의 운영’을 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을 경우, A사는 컨소시엄 A의 대표사로 참여하면서 컨소시엄B의 건축사로 2건의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사업자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1개사 이상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공고일 현재 “사회주택 조례” 제2조 제3항의 사회적 경제주체로 법인정관에 임대주택의 공급 또는 운영을 사업목적으로 정하고 있는 자 △공고일 현재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로 등록한 업체

서류 접수 마감일은 4월 17일 16시까지이며, 빈집Bank 기획부(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621, 9층)로 직접 방문해야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또는 질의기간(3월 13일~3월 18일 17시) 내에 이메일(kittyany85@i-sh.co.kr)을 이용하면 7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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