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 제39대 회장에 강부성 서울과학 기술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학회 선거결과에 따르면 강부성 교수는 득표수 1,134표를 획득해 전체 투표수의 32%를 차지해 당선됐다.

강부성 교수는 1982년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대한주택공사를 거쳐 1997년부터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국주거학회 부회장 ▲한국 셉테드학회 회장 ▲한국초고층도시건축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건축 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다.

강부성 교수는 이번 선거에 ▶선진국 수준의 건축설계대가 구현 및 인허가 관련 건축행정서비스의 제도개선, ▶설계변경제도 합리화 및 제반 계약제도 선진화 추진, ▶건축학, 공학교육의 학 제를 상생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한건축학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4월 24일 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