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장인과 구직자 매칭해 대목, 미장, 창호 등 기능 전수

한옥문화원,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매칭 프로젝트 나서 박관희 기자l승인2020.0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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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문화원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매칭 프로젝트’를 펼친다. (사진=한옥문화원)

젊고 열정이 있는 한옥 기능 인력 육성이 본격화된다. 구직자들이 대한민국 명장 등 장인들로부터 16주간 한옥 관련 교육훈련을 받게 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향후 한옥의 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의 가치 발굴과 확산을 위해 교육·출판·연구‧건축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이하 한옥문화원)이 한옥 장인과 구직자 연결에 나선다. 한옥문화원은 2월 5일 2020년 2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매칭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로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이다. 북촌, 세종마을(경복궁 서측, 서촌) 등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밀집지역이 존재하는 종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했다.

구직자는 ▶대목 ▶미장 ▶창호 세 분야 중 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총 16주간 교육‧훈련을 받는다. 1주차 한옥기초이론 교육 후 8주간 기초기능을 습득하고, 이후 지역 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수준 장인과 매칭해 9주간 현장 훈련을 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훈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일 8시간씩 진행된다.

장명희 한옥문화원 원장은 “젊고 열정 있는 한옥기능지망생들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한옥 장인들의 고도화된 기능을 전수받아 수준 높은 기능인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한옥의 전통기능을 미래로 계승‧발전시킬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교육훈련 신청은 2월 18일 오후 5시까지 한옥문화원 홈페이지(www.hanok.org)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urihanok@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옥문화원 전화 02)741-7441로 문의하면 된다.

박관희 기자  lookp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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