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 양들이 우리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어 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눈 덮인 목장의 설경은 겨울왕국의 한 장면 같다. 올겨울은 유난히 눈이 귀했는데, 양떼목장에서 눈이 시리도록 하얀 눈과 맑은 하늘을 보니 겨울을 제대로 즐긴 듯 신이 난다. 겨울 바람에 숨만 쉬어도 절로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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