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담‧학교건축가 150명 공개 모집, 임기는 2022년까지 2년 보장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습과 휴식 공간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학교공간을 만들어 갈 꿈담건축가 및 학교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고 1월 1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꿈담건축가가 100명 내외이고, 학교건축가는 50명 내외이며, 임기는 오는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이다.

꿈담건축가는 ▲학교공간 재구조화사업 사용자참여형설계를 추진하고 ▲학교별 재구조화사업(꿈담교실)의 사용자참여 디자인워크숍 ▲사용자 요구사항 및 행태분석 ▲디자인 기획 ▲실시설계 ▲디자인 감리 등의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서울시교육청이 선정한 공간혁신사업 대상학교와 꿈담건축가 1:1 매칭으로 학교가 소속된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설계용역 및 공사를 추진한다. 용역금액은 2,000만 원 이하이지만 사업에 따라 여성대표일 경우 5,000만 원 이하일 수도 있다.

학교건축가는 학교별로 교육공간의 디자인혁신 관련 자문을 수행한다. 개별 학교별로 개선 또는 정비가 필요한 공간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디자인을 접목하는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한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필요 시 학교 운영 주체 등과 협의해 학교 시설에 대한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학교 단위의 MP 수립 및 공간 개선 수요 발굴, 사업기획, 사업 추진 시 총괄‧조정, 사업 후 평가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업무량이 많은 구체적인 중장기 마스터플랜, 공간‧설계디자인의 경우 용역계약 체결 등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 관련 수당은 기 추진 중인 신설학교 디자인 자문관과 동일한 수준이며, 학교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건축사, 조교수 이상 건축교육 전문가, 중앙부처나 지자체로부터 우수건축사로 선정된 자, 국내‧외 공공건축물 현상공모 당선 실적이 있는 자 등이다. 신청기한은 1월 28일까지이고, 관련 문의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 전화 02-6973-9834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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